▲ 배우 임홍식 (사진제공: 뉴시스)

배우 임홍식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들의 사망 소식이 이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원로 영화배우 김혜정의 별세에 이어 같은 날 배우 임홍식도 연극 직후 심근경색으로 눈을 감았다.

국립극단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공손저구 역을 맡은 배우 임홍식은 지난 19일 공연을 끝내고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임홍식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밤 10시 19분 끝내 숨을 거뒀다.

배우 임홍식은 연극 ‘허물’ ‘차이메리카’ ‘공장’ ‘세 자매’, 영화 ‘오늘’ ‘크로싱’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등에 출연했다.

배우 임홍식의 빈소는 서울 중구 서울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배우 임홍식의 갑작스런 사망에 국립극단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남은 공연을 취소하려고 했으나 마지막까지 자신의 연기를 끝낸 고인의 뜻을 기리는 의미로 남은 공연을 모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숨진 영화배우 김혜정은 19일 새벽 교회를 가던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김혜정은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로 데뷔, 대중의 사랑을 받다가 1969년 은퇴했다.

▲ 배우 임홍식 타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