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관내 총 44개교 공급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나주 마한농협이 수도권 학교 무상급식 시장 진출의 선두를 달리게 된다.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마한농협 협동조합(대표 박찬기)이 지난 11일 성북구에서 열린 공립초교 친환경 무상급식용 친환경 쌀 선정 품평회에서 ‘햇살 좋은 쌀’이 최종 1위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은 성북구청 평가계획에 따라 11개 업체가 1차 내부 심사규정에 의한 서류심사, 2차 도정시설 및 창고관리상태, 식품 포장상태, 위생상태 점검 등의 현장 실사, 3차 심미테스트를 거쳐 선정됐다.

마한농협은 2003년부터 친환경(무농약, 유기농) 쌀을 서울, 광주, 나주의 학교급식에 지속해서 납품하면서 꾸준한 생산단지 관리와 친환경 농촌 체험학습으로 수도권 학교에 좋은 인식을 심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급할 성북구청 관내 학교는 총 44개교로 초등학교 28개 중학교 16개소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는 우리 지역의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이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홍보 판촉을 통해 수도권 학교급식에 우리 지역 쌀이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계속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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