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 김이나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3 해당방송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최고의 작사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이나가 지난 19일 방송된 KBS2‘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히트곡 작사의 비결을 밝혔다.

해피투게더 MC들은 김이나의 저작권 수입을 궁금해하며 질문을 던졌다.

MC 유재석은 “김이나가 지난해 작사가 저작권료 수입 1위라고 하더라”며 “한 300여곡이 등록돼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지난해 박진영이 저작권료를 20억 원 정도 벌었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김이나의 저작권 수입을 궁금해했다.

이에 김이나는 “난 그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잘 벌고 있다”며 “매달 24일에 저작권료가 들어오는데 그 때부터 긴장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이나는 “인기 받는 곡은 정말 빠르게 만들어 진다”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도 2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다고 밝혔다.

이어 “메가 히트곡일 때는 내 능력보다는 영감이 온 거다. 뭔가 딱 와서 올라탄 것 같다. 나 혼자 만든 것 같은 느낌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K팝 어워드 ‘올해의 작사가상’을 받은 김이나는 최근 자신이 집필한 책 ‘김이나의 작사법’을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리며 더욱 관심을 모았다.

김이나는 ‘그 입술을 막아본다’ ‘아브라카다브라’ ‘몇 날 며칠’ ‘좋은 날’ ‘잔소리’ ‘그대를 만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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