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주최·주관으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5 강소농대전’이 열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해 ‘대한민국 농업의 변화 강소농’이라는 주제로 ‘2015 강소농대전’을 18일 서울 코엑스 1층 전시관에서 개최했다.

강소농은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농업경영체 스스로 경영개선 역량을 강화해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혁신 사업으로 참여 농업인의 경영개선 유형별 우수사례를 전시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날 강소농대전 주제관은 강소농사업의 소개와 배경, 경영개선 사례(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개발), 현장컨설팅 및 교육 과정, 경영개선 콘텐츠 활용하기 등 강소농 사업의 정책과 활동을 알기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도별 전시관, 특광역시농업기술센터 전시관, 상담관, 체험관 등 122시군 134부스로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을 제공했다.

지역관에서는 참여농업인이 직접 생산·가공한 우수농산물 전시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반응과 구매성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장 판매도 이루어졌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귀농·귀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에서는 간편고추장 만들기, 화분 만들기, 라이스클레이 체험 등으로 우리 농촌과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오후 2시부터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15 강소농대전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한 해 동안 강소농 육성과 농가 경영개선 추진에 이바지한 농업인 및 유공 공무원, 농촌진흥기관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2015강소농·경영지원사업분야 유공자 시상(86점)에서 우수기관 대상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최우수상은 강원도농업기술원, 우수상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농업인, 강소농자율모임체 및 유공공무원 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상남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장은 “이번 강소농대전을 통해 도시민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의 가치 확산을 통해 돈 버는 농업으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2015 강소농대전’은 오는 21일까지 코엑스 1층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농촌진흥청 주최·주관으로 열린 ‘2015 강소농대전’이 열린 가운데 그랜드볼룸에서 ‘2015 강소농대전 성과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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