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토왕성폭포 공개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설악산 토왕성폭포가 45년 만에 공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의 10대 비경으로 손꼽히는 토왕성폭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탐방로와 전망대가 만들어진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비룡폭포∼토왕성폭포 부근 구간의 기존 탐방로를 410m 연장한 지점에 새로 전망대를 설치해 연중 개방한다. 토왕성폭포는 1970년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개방되지 않았다.

단 기상 문제로 인해 토왕성폭포 전망대 탐방로의 정확한 개방 일자는 추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탐방객들은 토왕성폭포가 아닌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만 탐방할 수 있다.

한편 토왕성폭포는 높이 500m가 넘는 화채봉에서 출발해 3단으로 꺾여 내려와 총 길이 320m가 되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폭포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