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시행 전 모습(왼쪽)과 사업 시행 후 예시 모습 (사진제공: 부산시)

[천지일보=장미영 기자] 부산시는 부산 동구 조방 앞 ‘친구의 거리’가 국민안전처 주관 ‘2016년도 보행환경개선지구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행환경개선지구 사업은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안전처가 2014년부터 사업추진방식을 공모방식으로 전환해 시행해 온 사업이다.

보행환경개선지구 개소 당 국비 5억~10억원의 규모를 지원받게 되는데 부산은 동구 조방 앞 ‘친구의 거리’가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친구의 거리’는 인근에 전통시장과 상가가 뒤섞여 통행이 빈번한 보행유발지역으로 보행이 열악한 지역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시행되면 낙후된 동구 조방 앞 지역의 보행환경이 쾌적하게 조성됨으로써 주변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아름다운 도시미관 창출로 부산의 랜드 마크적인 보행특화거리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2015년 북구 덕천동 ‘젊음의 거리’ 보행환경개선지구 사업을 시작으로 2년 연속으로 2016년도 동구 조방 앞 ‘친구의 거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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