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등 양·한방 융합 공동연구로 성과 창출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한국전통의학연구소(대표이사 최건섭)는 ‘배초향 등의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면역증강 조성물(제품명 황제천보원 WSY-1075)’이 특허기술로 인정받아 '제9회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에 선정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생명공학 화학분야에서 면역력 증진·피로회복·성기능 항진 효능에 대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양·한방 융합연구를 통한 과학적 근거와 기술적 파급효과를 인정받아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한 배합비율로 원료 원물의 발효 및 분쇄를 이용한 환 제품으로 남녀 갱년기 증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일보 주최, 한국발명진흥회·한국특허정보원·대한변리사회가 후원한 이번 시상에서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최근 오염된 공기 및 식생활 변화로 인해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알러지성 질환들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인체 면역체계를 과도하게 항진시켜 면역세포에서 염증유발 물질을 유도해 면역질환 예방·치료하는 특허기술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황성연(한국전통의학연구소) 박사는 “이번 우수특허 대상 선정을 계기로 한의학적 이론에 기반을 둔 국내산 약용작물을 기초 연구부터 임상 및 인체적용 시험까지 대학병원 교수 등과 공동으로 과학적인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천연물신약과 더불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7월 설립한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국산 천연물의 과학적 근거 확보 및 세계화로 인류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천연물 신약 및 천연물 유래 합성신약의 개발로 만성 난치성 질환 치료 및 예방의학의 한·양방 융합 혁신형 바이오벤처기업으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대학병원의 교수진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등 국내 유수한 연구진이 동물실험부터 임상시험 등 신약개발 전주기적 기술플랫폼을 확보한 글로벌 천연물신약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요 연구개발 분야로 췌장염·항우울증·동맥경화치료제 등 천연물신약 개발로 203건의 특허출원과 특허등록 30건, 400여 생약시료, 야생식물의 항암효능 데이터베이스 구축, 황제천보원·천보원 등 30여건의 제품화·실용화 실적 등을 높게 평가받아 2011년 특허청장상(발명의날), 2012년 보건복지부장관상(보건산업기술유공자) 및 지식경제부장관상(벤처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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