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문석 전무가 거제시를 방문해 거제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제공: 거제시)
[천지일보 거제=장미영 기자] 경남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1000만 관광객시대를 이끌어갈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오는 25일 오후 2시 장목면 농소리 일원 농소항 물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은 장목면 농소리 일원 11만 2580㎡부지에 총사업비 1936억원을 투입해 콘도미니엄, 컨퍼런스센터 등을 조성하는 거제시의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적인 사업이다.

지난 3일 한화호텔&리조트 문석 전무가 거제시를 방문해 거제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또한 문석 전무는 오는 25일 착공식을 시작해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국내 최고의 리조트 건설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 2012년 12월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승인 이후 토지매입, 수용재결 승인까지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2010년 한화호텔&리조트와 MOU 체결에서부터 실시협약 체결까지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결과로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

권민호 거제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은 민간투자유치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거제시와 한화호텔&리조트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거가대교 관광지가 완공되면 거제시 북부권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국제적인 해양휴양관광지로써 거제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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