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목공예작가 특별초대전 포스터 (제공: 미디어우드) 

[천지일보=이경숙] ‘대한민국 목공예작가 특별초대전’이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린다.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미디어우드(대표 윤형운)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실생활에 익숙한 목공예품을 통해 목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내산 목재소비 창출 및 목재문화 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고석용, 동영애, 박민철, 서석현, 안성민, 오석교, 오성만, 이재열&임희숙, 한정화, 홍근표 등 총 11명의 목공예 작가가 참가한다.

전시에 제작된 목재제품들은 국내산 목재인 느티나무·참죽나무·오동나무·소나무 등이 많이 사용된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특히 건축이나 인테리어 등에 이미 한차례 사용된 뒤 재사용 되는 고재나 과거의 향수에 잠기게 하는 목재빨래판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미디어우드 관계자는 “다수의 목공예 작가들이 개인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기회를 통해 원목으로 만들어진 목재제품 및 목공예품의 아름다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목공예 작가 특별초대전 기간 중 같은 장소에서 목재전문 박람회인 ‘코리아우드쇼’도 개최된다. 전시 및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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