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모 변호사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윤형모 변호사가 인천 남동구 동남빌딩 5층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고 오는 17일 개소식을 갖는다.

윤 변호사는 전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로 재직하면서 인천지역 청소년문화활동 지원과 장애인 인권보호활동으로 대한민국 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검사 시절 독일통일법령연구를 위한 파견검사로 독일유학을 다녀온 통일전문가로서 국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을 성안했다.

윤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대국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법조계에 첫발을 내딛은 후 서울지검 검사, 법무부 법무실 특수법령과 검사, 부산지검 동부지천 형사 제11부장 검사, 인천지검 형사 제2·3·4부장 검사를 두루 거쳤다.

윤 변호사는 인천이 좋아서 검사 시절 3번이나 자원해 인천에서 근무했다.

한편 윤 변호사는 내년 4월 13일 치러질 20대 총선에 새누리당 인천시 남동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중앙당 법률지원단장이다.

윤 변호사는 남동갑 선거구는 인천의 정치 1번지이다. 그러나 지난 19대 총선에서 당이 분열돼 새정치민주연합에 지역구를 내주는 아픔을 겪었다며 지역구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구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변호사는 “남동갑 당원협의회를 쇄신하지 않고는 20대 총선에서도 지역구를 탈환하기 어렵다는 지역 여론을 듣고 출사표를 던졌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 갑 지역에는 현재 이윤성 전 국회의원, 김승태 전 남동구의회 의장, 윤형모 변호사 등 3명이 신청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