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58회기 제1차 정기실행위원회에서 전병호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21일 기독교회관에서 제58회기 제1차 정기실행위원회를 가졌다.

‘생명·평화·정의를 이루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실행위원회에서 전병호(NCCK) 회장은 “앞으로 실행위원회를 통해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으로 좋은 열매를 맺길 원하며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NCCK는 ▲가톨릭·정교회 대표단과 함께 로마 가톨릭교회·세계성교회·세계구세군본영·영국감리교회 본부 방문 에큐메니칼 순례 ▲한반도 평화·화해·통일 국제협의회, 평화통일 남북기도회, 북한어린이돕기 지원사업 ▲용산참사 범대위 공동의장 박래군 인권상 시상 및 사형제폐지 활동 ▲4대강 문제에 따른 4대 종단 기도회 ▲WCC 총회준비위원회 조직화 및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NCCK는 ▲WCC 총회준비 연구 ▲4월 4일 부활절 공동예배(주제:화해) ▲5월 중 한국교회 대표단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권오성 총무는 “2010년에는 이번 ‘이번 생명·평화·정의를 이루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우리가 기도하고 노력할 때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 전도와 선교, 사회적인 증언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리게 될 줄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NCCK는 지난 12일 대지진 참사로 곤혹을 치루고 있는 아이티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10만 달러(약 1억 원)를 목표로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모아진 후원금은 세계교회협의회(WCC)의 긴급지원 국제기구와 카리브해 교회협의회를 거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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