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일 중국 북경에서 화북지역 주요 크루즈 선사, 여행사, 언론사 등 100여명을 초청해 ‘5개 지자체 합동 크루즈·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와 함께 지난 5일 중국 북경에서 화북지역 주요 크루즈 선사, 여행사, 언론사 등 100여명을 초청해 ‘5개 지자체 합동 크루즈·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침체된 크루즈 관광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5개 지자체(인천, 부산, 제주, 강원, 전남)의 연합 홍보활동으로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해 진행됐다.

특히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 ‘트래블 마트’에서는 70여개 중국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가 참여해 이를 통해 실질적인 크루즈선 기항 확대 및 신규 관광지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자체별 기항지 관광홍보 및 항만시설, 인센티브제도 등을 소개하는 홍보설명회도 개최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향후 중국관광객 유치확대에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북아 크루즈 관광 시장의 대표 모항·기항지인 인천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중국관광객을 위한 신규 관광 콘텐츠를 축적·개발해, 향후 중국 화북 지역의 새로운 관광수요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