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전 고객 대상
전 차종 무상보증 최대 5년 또는 12만㎞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11월 한 달간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는 폭스바겐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장 보증을 실시한다.

5일 회사에 따르면 폭스바겐 연장 보증은 신규 프로그램으로 11월 30일까지(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금융상품 계약일 기준)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신규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제조사 무상 보증 기간 3년이 끝난 이후에도 추가 2년간 보증 기간을 연장하도록 한 것이다.
 
폭스바겐 연장보증은 엔진과 변속기를 포함한 폭스바겐 전 차량의 모든 부품(소모품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무상 보증기간 3년에 연장 보증 기간 2년이 더해져 최대 5년간 또는 주행거리 최대 12만㎞까지(선도래 기준)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보상 한도는 차량 사용 기간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전시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한스-피터 자이츠 사장은 “이번 연장 보증 프로모션은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제조사 무상 보증 기간이 끝나도 부담 없이 차량을 관리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또한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11월 한 달간 폭스바겐 전 차종을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티구안, 골프 등을 포함한 17개 주요 모델에 대해서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제타, 투아렉, 페이톤 등 3가지 차종에 대해서는 선납금이 없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의 차량들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환경부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엔 디젤 차종에 이어 일부 가솔린 차량에서도 배출가스 조작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국내에서는 폭스바겐그룹 차량들에 대해 환경부가 배출가스 조작 여부 조사를 실시하고 이어 국토부가 연비 재조사를 벌일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비자가 폭스바겐 아우디 차량에 대한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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