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지반동결, 해빙기 부등침하 및 포장체 양생불량 등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급수공사를 중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내달 10일부터 2월 말까지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기간으로 정해 사전 홍보함으로써 급수신청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만족을 위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상수도를 공급받기 위해 급수공사 신청 건은 연간 600∼700여건으로 민원인이 급수신청을 할 경우 급수신청서 접수 후 공사시행까지 조사, 설계, 승인 등의 절차이행으로 10∼15일 정도 소요된다.

이에 따라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기간일 이전인 오는 3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고 공사비를 납부한 민원인에 한해 12월 10일까지 공사를 시행해 수돗물을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 홈페이지 및 의정부 행복소식지에 게재하는 등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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