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출판사 황금시간(www.darakwon.co.kr)이 대한민국 청춘의 일상을 솔직하게 담은 캘리에세이 <핀다 : 이쯤에서 내 청춘도>를 출간했다.

<핀다 : 이쯤에서 내 청춘도>는 취업, 공부, 연애, 미래 등 끝없는 불안함 속에 지친 청춘을 위로하는 캘리에세이로, 유명 캘리그라퍼 김대연의 캘리그라피와 사진, 글로 구성됐다.

이제 막 서른을 지나고 있는 저자가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동반자들에게 전하는 공감과 이해, 위로를 담은 이 책에는 청춘의 사회생활, 마음의 소리, 인간관계, 연애세포, 주머니 사정, 나라 걱정 등 총 6개의 주제로 130여개의 글이 실려 있다.

“대학 나오면 취업할 수 있다는 말에 속고, 그 말에 대학 다닌다고 빚지고… 헤어지는 게 힘들었던 사랑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시작하는 게 겁나고 두려워졌다”고 담담히 털어놓는 그의 문장은 청춘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SNS를 통해 소개된 저자의 글에 많은 청춘들이 박수를 보낸 것도 바로 공감을 통한 위로 때문이다. 지치고 힘든 청춘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는 순간, 잊고 있던 일상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등긁이처럼 속 시원한 위로, 추운 겨울 커피 한 모금처럼 따뜻한 포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서민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핀다>를 이렇게 말한다.

“저자의 탁월한 언어감각이 재미의 절반을 차지한다면, 저자가 그려내는 멋들어진 글씨들이 나머지 절반을 책임진다.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음미하시라. 저자의 청춘뿐 아니라 여러분의 청춘도 화려하게 피어날 테니까.”

김대연 지음 / 황금시간 펴냄 / 1만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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