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들이 노란색 수술로 ‘세계평화’ 문구를 만들고 내빈들과 함께 단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만희 총회장 “하나님의 가족된 것”
중국인 등 외국인 수료생 다수 포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서울야고보지파(지파장 정천석)가 1일 수료식을 갖고 약 16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울야고보지파는 서울 노원구 본부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2기 11반 수료식 예배를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중국인 등 외국인 수료생도 다수 포함됐다. 방송은 전국에 생중계 됐다.

이날 탄생한 수료생들은 올해 5~10월까지 6개월 동안 성경개론‧역사 및 예언서‧계시록 신학과정을 이수했으며, 최우수 성적(90점 이상)으로 각 교회에 입교했다. 수료생 전원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66권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과 천국과 영생, 계시록의 성취에 대해 배웠다.

이만희 총회장은 수료생들을 향해 “(수료식은) 구약 선지를 통해 성경의 예언대로 2000년 전 씨를 뿌렸고, 오늘날은 추수해 감사예배를 드리는 것”이라며 “하나님 말씀의 도장으로 인을 맞아 수료하고 하나님의 가족이 된 것”이라고 수료의 의미를 설명했다.

▲ 이만희 총회장이 수료예배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또한 성경을 들어 현 종교세계가 부패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 앞에 많은 것을 받고도 하나님을 믿지 않고 마귀 신을 따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의 영적 이스라엘은 사단이 주는 음행의 포도주를 먹고 사단과 결혼했으니 하나님을 잘 믿고 따르던 아담의 세계가 배도해 사단의 세계가 된 것과 무엇이 다르냐”며 “이렇게 될 것을 하나님은 알고 계셨지만, 끝나는 이 시대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 성경 안에서 확인하고 믿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동안 시온기독교선교센터장은 “(수료생들은) 6000년 역사상 최고의 복을 받았다”며 “이 시간 수료한다는 게 다가 아니라 지금 이때가 어느 때이고, 성경이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하나님 예수님은 약속의 목자와 함께하시며, 추수하고 인치는 역사를 해 오늘 수료생들이 이 자리에 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수료생 안냐 마르첸코(21, 여, 우크라이나)는 “계시록의 모든 말씀이 한국에서 이루어졌고 약속의 목자 또한 한국 분임을 알게 되었을 때 ‘난 참 행운아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감사하게도 지금 이 자리에, 한국에 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의 정식 명칭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다. ‘신천지’란 계시록 21장의 새 하늘 새 땅을 요약한 것이며 ‘증거장막’은 계시록에 예언된 사건을 현장에서 본 것을 증거 하는 것을 가리키며 ‘성전’이라 함은 하나님의 거룩한 집이라는 뜻으로 이는 계시록 15장에 약속한 명칭인 교명이다.

▲ 수료생들이 수료식에 앞서 찬양예배를 드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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