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설 파우치양념장 4종 (사진제공: CJ제일제당)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지속적인 ‘쿡방’ 열풍에 힘입어 집에서 간편하게 가정식 요리를 만들 수 있는 파우치 양념장(원터치 양념장)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터치(One-Touch) 양념장’은 원재료만 있으면 추가적인 양념이나 부재료 없이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간편한 파우치 형태 양념장을 말한다.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 조사에 따르면, 파우치 양념장 시장 규모는 2013년 234억원에서 지난해 255억원으로 성장한 데 이어, 올해는 8월 말 기준으로 262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수준을 뛰어 넘었다. 올해는 3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성장세는 ‘쿡방’에 이어 집밥에 대한 관심 증가와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파우치 양념장 시장에서 점유율(52%) 1위인 CJ제일제당을 비롯해, 대형마트 등에서도 여러 종류의 파우치 양념장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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