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X돗토리 만화왕국in 재미로 展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10월의 마지막 주말, 만화의 거리 ‘재미로’에 방문하면 ‘서울X돗토리 만화왕국 in 재미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만화거리축제 ‘남산 도깨비 할로윈’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은 ‘남산 도깨비 할로윈’ 축제 기간을 맞이해 명동 만화박물관 재미랑에서 10월 30일~12월 31일 만화해외교류전 ‘서울x돗토리 만화왕국 in 재미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명 일본 만화 원작이 공개되고 ‘명탐정 코난’의 명장면을 재현한 대형 포토존과 다니구치 지로의 ‘열네 살’ 작품 속 ‘돌 하우스’ 조형물 등이 설치된다.

행사 첫날, 문화콘텐츠의 선도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 ‘만화, 도시를 거닐다’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市) 관계자와 에반게리온 시리즈로 알려진 요나고 가이낙스의 대표 아카이 다카미 등이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명동역 3번 출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축제 프로그램은 도깨비 무도회, 도깨비 보따리, 소원 도깨비, 코스프레 콘테스트, 혹부리 영감 RPG, 할로윈 사일런트 파티, 청춘마켓 등 매우 이색적인 이벤트·체험프로그램이 10월 31일~11월 1일 개최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미랑 페이스북(www.facebook.com/zaemiran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및 관람에 대한 문의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02-3455-834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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