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우제류(소, 사슴, 염소) 사육농가 중 사육규모 소 50두 이상의 전업농은 아산축협동물병원에서 구제역백신을 개별 구입해 자가 접종하고, 소 50두 미만 농가는 지역 공수의사를 동원해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우제류(사슴, 염소)농가 중 소규모 사육농가는 읍·면·동사무소에서 구제역백신을 수령 후 자가 접종 중이다.
또한 10월 중 양돈농가 79호 15만 3000두에 대해 일제접종을 실시해 구제역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농가 자율방역이 우선인 만큼 농가에서는 백신접종 관리와 함께 출입하는 차량 및 외부인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일반 시민들은 야생조류가 출몰하는 하천이나 저주지 주변에서 낚시나 산책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는 구제역 방역과 함께 내년 5월까지 실시하는 AI 특별방역 기간에 맞춰 지난달 16일부터 구제역·AI 비상대책 상황실을 선제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철새도래지(곡교천), 주변 조류사육농가와 과거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순회소독 및 축사 출입구 소독시설 등의 장비와 약품지원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관내 조류 사육농가 125호에 대한 전화 예찰을 상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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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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