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일본 하코다테시 중학생 방문단이 고양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고양시)

[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자매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 중학생 방문단 14명이 지난 22일 고양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2년도에 시작해 네 번째 방문으로 양 도시 간의 민간교류가 일정수준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준다.  

방문단은 고양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김진흥 제1부시장 주재로 가진 환영회에서 시에 대한 소개를 받으며 자매도시 학생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방문단은 같은 날 정발중학교를 방문해 또래 학생들과 공동수업 및 학교급식체험을 통해 한국교육을 체험하며 한·일 청소년 간 우호를 돈독히 했으며 서오릉, 킨텍스, 라페스타 거리 등 고양시 명소를 견학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단의 단장인 미우라 사와코 교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고양시 방문이지만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는 고양시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이번 방문은 하코다테시의 중학생 해외파견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하코다테시의 학생들이 폭넓은 시야를 형성하고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자매도시 청소년 간 지속적인 우호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와 하코다테시는 20118월 자매결연 체결 후 행정, 의회 등 공적 분야에서의 교류뿐만 아니라 올해 봄 하코다테 AC 프리마베라 중학생 축구단 방문 및 이번 중학생 파견단 방문 등으로 양 도시 간 민간부문에서의 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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