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인증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품질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등급은 플래티넘․골드․실버 등 3가지로 나뉜다.
기술원의 ‘녹색제품정보시스템’은 녹색제품 정보를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요자들에게 전달해 국내 친환경소비 시장이 2014년 말 기준 2조 3000억원 규모로 확대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녹색제품정보시스템은 5만 3000여개의 환경마크․GR(우수재활용) 인증제품 정보뿐만 아니라 친환경제품 인증 기업,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실적 등 총 1200만건의 데이터를 표준연계체계(Open API)로 구축했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녹색제품정보에 대한 신뢰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향후 녹색제품정보시스템을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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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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