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전당 김장실 사장의 취임 기자간담회가 19일 태평로클럽에서 열렸다. 김장실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택 사무처장, 전해웅 사업본부장, 유남근 지원본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예술의전당 12대 사장으로 부임한 김장실(전 문화부 차관) 신임 사장의 취임 기자간담회가 19일 태평로클럽에서 열렸다.

지난 2009년 12월 18일 예술의전당 사장에 취임한 김장실 사장은 ‘새로운 시작, 신선한 감동 Refresh! Seoul Arts Center’라는 기치를 내걸고 ‘세계 최고 복합아트센터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 같은 슬로건을 내건 이유에 대해 김장실 사장은 “예술의전당이 세계 최고의 복합아트센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개관 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잘못된 것은 개혁하고 재정비하자는 의미로 새로운 정책 방향으로 제시한 것”이라 밝혔다.

또한 “품격 있는 클래식 한류의 본산으로서 예술가들에게는 꼭 서고 싶은 무대, 국민들에게는 자부심이 되는 예술공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명품기획 ▲수준 높은 서비스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등의 3대 전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전했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위한 세부사항으로는 ▲국내외 예술가와 관람객 및 각계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 ▲조직과 인력·기획시스템·시설과 서비스 개선 등을 꼽았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예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매월 12일을 ‘안전의 날’로 정해 직원들의 안전 점검, 교육, 훈련을 실시할 것임을 전했다.

또한 현재 협소하고 노후한 객석의 중극장 토월극장을 뛰어난 건축음향과 쾌적한 객석의 중대형 극장으로 리노베이션 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장실 사장을 비롯해 박성택 사무처장, 전해웅 사업본부장, 유남근 지원본부장 등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 예술의전당 김장실 사장.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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