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기아차, SUV 하이브리드·K5 PHEV 출시 계획

기아차는 23일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3분기 실적(IR)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내년에 SUV 루킹 하이브리드 전용차와 K5 PHEV 출시를 준비 중”이라면서 “올해 초 밝힌 것과 같이 친환경차 라인업을 2020년까지 4종에서 11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초 친환경차 라인업을 2020년까지 확대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기아차는 또한 폭스바겐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 다만 디젤 시장이 위축돼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 출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