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장권영)는 22일 범죄통계시스템을 바탕으로 관내 2015년도 1~3분기 범죄 발생 통계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분석 자료결과 4대 주요범죄(살인·강도·성범죄·절도)가 1591건이 발생해 전년 동기간 대비 408건(20.4%) 감소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살인사건(미수 포함)이 4건 발생해 1건 감소 ▲강도사건은 7건 발생으로 5건(41.6%) 감소 ▲성범죄는 68건으로 34건(33%) 감소 ▲절도사건은 1512건으로 368건(19.5%)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4대 주요범죄 검거율은 많이 상승했다. 올해 발생한 4건의 살인사건 및 7건의 강도사건에 대해 11건을 모두 검거했으며, 절도범 검거율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11.3% 상승해 치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연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온마을1·1·2 주민접촉 문안순찰’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며 “원성1동 안심마을 일대 특수형광물질 도포, 학생 및 협력단체와의 치안올레길 순찰, 여성안심구역·서민치안강화구역 집중 관리와 같은 기초 치안 활동이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는 관내 우범지에 대한 CCTV 추가 설치 및 다중운집시설 몰카 예방 순찰활동, 정기적인 범죄 발생현황 분석으로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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