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 조성된 국화동산 (사진제공: 화순군)

22일 KBS 개막 축하 공연…장윤정 등 유명가수 출연
25일까지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국화축제와 연계 행사 ‘풍성’

[천지일보 화순=이진욱 기자] 전남 화순에서 자연치유 음식과 국화를 주제로 한, 두 축제가 22일 동시에 ‘팡파르’를 울린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2일부터 ‘2015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2015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을 동시에 개최하고 힐링음식과 국화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건강한 먹을거리 축제인 힐링푸드 페스티벌은 22~25일까지 4일간 ‘건강한 음식! 맛의 향연!’이란 슬로건 아래 판매, 전시, 체험, 경연, 공연, 부대행사 등 6개 분야 59개 단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22일 오후 6시 30분 화순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장윤정, 조항조, 김용임, 김혜연 등 8명의 가수가 출연하고 7시부터 KBS 개막 축하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운다.

힐링푸드 주제관은 세계 음식 등 국가별 힐링음식과 친환경 먹을거리로 만들어진 힐링음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축제의 주제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산사음식, 꽃 요리와 오방색의 우리 전통음식의 다양한 음식 재료 등이 소개된다.

또한 푸드텐트존을 비롯해 푸드코트존, 힐링푸드존, 명품두부존, 키즈푸드존, 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판매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음식 전문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이 개발한 일품요리와 단품 요리(테이크 아웃)를 비롯해 화순군이 대표 음식으로 육성 중인 명품 두부 요리, 전통적으로 즐겨 먹는 약선 요리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먹을거리가 선보인다.

또한 22일부터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는 ‘도심 속 국화향연’이 동시에 펼쳐진다.

국화향연은 5㏊ 국화동산에서 40만주로 조성됐으며 도심에 가까운 남산공원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 화순의 문화·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형상화한 조형작품과 공원 비탈면에 국화밭을 조성, 치유 정원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의 자연치유음식과 국화를 주제로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국화향연을 동시에 개최해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도록 하겠다”며 “화순 축제장에 오셔서 화순의 건강 먹을거리를 즐기면서 국화 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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