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 갑질 논란, 백화점 직원 무릎 꿇어 (사진출처: 유튜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고객 갑질 논란 동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인천 소재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점원 2명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객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한 여성 고객이 다리를 꼬고 의자에 앉아 무릎을 꿇은 점원 2명을 훈계하듯 다그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건의 발단은 귀금속의 무상 수리 여부를 놓고 빚어졌다.

여성 고객은 매장 방문 전 업체 측에 귀금속 무상 수리를 요구했지만 업체 측은 규정상 유상 수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고객은 결국 업체 측이 무상 수리를 해 주기로 했지만 이날 매장을 찾아가 점원들에게 고객 응대법에 대해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점원 2명이 무릎을 꿇은 것. 

한편 해당 백화점 측은 상황을 빨리 종료시키고자 했던 점원들이 스스로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