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릴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어령) 주최로 18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 회의’가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사전 분위기 조성과 국내 전문가들의 폭넓은 세계대회 참여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어령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세계대회 조직위원 및 집행위원, 문화예술교육 분야별 국내외 협회 및 학회 대표, 공공·민간 문화재단 대표 등 전문가 150여 명 등 대규모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 ▲21세기 창의사회 구현에 있어 예술교육의 기여와 역할 및 유네스코 세계대회의 한국 개최 의의에 대한 기조연설(이어령 조직위원장) ▲세계대회 전체 프로그램 소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한 국내 기관 및 전문가들의 의견 및 아이디어 제안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를 통해 조직 위원회는 국낸 전문가들을 적극 발굴해 유네스코 대회 시 각 주제별 워크숍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대회의 한국 개최 의의를 높이고, 역량 있는 한국의 각계 전문가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로 적극 활용을 위한 방안을 의논할 계획이다.

5월에 열릴 ‘제2차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는 2006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1차 대회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예술교육분야의 세계 최대행사이며, 국내외 전문가 2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어령 위원장은 지난 12일 디지로그 사물놀이 ‘죽은 나무 꽃피우기’ 제작보고회에서 최초로 홀로그램을 공연무대에 접목시킨 디지로그 사물놀이를 이번 유네스코 세계대회에 선보일 것이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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