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루’ 교구 (사진제공: 동아교재㈜)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손을 움직이지 않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손은 제2의 뇌로 불릴 만큼 사용빈도에 따라 뇌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동아교재㈜ ‘토루’는 아이들이 손을 사용해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연령별 맞춤교구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후 9~24개월

소근육이 발달하면서 손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시기다. 손에 끼워 사용할 수 있는 ‘베이비 칼라’는 제일 처음 교재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손에 쥐고 낙서를 하거나 탑을 쌓는 등의 활동으로 운동신경을 자극하고 손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다.

▲ 토루 ‘베이비 칼라’ (사진제공: 동아교재㈜)

아이가 좀 더 자라 걸어다닐 정도가 되면 거미줄처럼 늘어나는 퍼포먼스형 ‘스파이더 물감’을 통해 촉각과 시각을 자극할 수 있다. 별다른 도구 없이 손에 물감을 묻혀 찍어가지고 놀 수 있으며 쭉쭉 늘어나는 성질 덕분에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여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다. 또한 물에 지워지는 워셔블 제품으로 옷이나 손에 묻어도 뒤처리가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다.

▲ 토루 ‘스파이더 물감’ (사진제공: 동아교재㈜)

◆4~7세 미취학 아동

인지능력이 발달하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이 폭발할 시기다. 스케치북은 아이의 상상력을 채워 넣기에 너무나 좁은 공간이다.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낙서를 하는 아이에게 다그치기보단 창문, 거울, 욕실 벽면 등을 놀이 공간으로 내어주어 쉽게 닦아낼 수 있는 특징의 ‘글라스칼라’를 쥐어주자. 무독성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물이나 물티슈를 통해 간단히 지울 수 있는 워셔블 제품으로 유리나 마루바닥 등에 낙서를 하여도 지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 토루 ‘글라스칼라’ (사진제공: 동아교재㈜)

어느 정도 그려야 할 대상에 관한 이해력이 발달한 아이들에게는 신제품 ‘논드라이 사인펜’을 추천한다. 그리기, 표현하기를 좋아하지만 쉽게 뚜껑을 잃어버리는 아이들에게 7주간 뚜껑을 열어놓아도 마르지 않는 ‘논드라이 사인펜’은 금방 말라서 못 쓸 걱정 없이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가 사용하기 알맞은 크기의 디자인과 무독성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밝고 선명한 컬러감으로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어 힘들게 몇 번의 덧칠 없이도 원하는 컬러를 쉽게 표현할 수 있다.

▲ 토루 ‘논드라이 사인펜’ (사진제공: 동아교재㈜)

◆8세 이상의 초등학생

좀 더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면서 응용 가능한 도구를 필요로 하는 시기다. 학년이 늘어갈 수록 나날이 창의력이 발달하는 아이에게는 ‘라인클레이’를 추천한다. 자유롭게 휘어서 돌돌 말고, 꼬고, 연결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모양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응용방식을 이용해 아이의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주요 미술용품으로 구성된 ‘키즈 아트 컬렉션’이나 ‘키즈 스쿨 컬렉션’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경제적인 부담감을 덜어주며 아이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들을 다양한 제품들로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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