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일본 도쿄(뉴오타니 호텔)에서 천안 제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희정 충남도지사 서철모 천안부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무로후시 수수무 Murofushi사 대표, 이효성 MSC테크사 대표. (사진제공: 천안시)

13일 일본 첨단기업 Murofushi사와 추가투자협약 체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13일 제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도쿄(뉴오타니 호텔)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서철모 천안부시장, 무로후시 수수무 Murofushi사 대표, 이효성 MSC테크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외국인직접투자 500만불을 투자해 5산단 외투지역내에 4960㎡의 부지에 베어링 리테이너 생산공장을 증설하게 된다.

MSC테크는 천안 제5산단 외투지역 입주 1호 기업으로 Murofushi사 합작투자로 설립된 회사다.

천안시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국내외 경기침체로 기업유치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민선6기 전국에서 가장빠른 공장인허가 지원 등을 통해 공격적인 기업유치활동을 벌여왔다”며 “충청남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본, 독일, 미국 등지의 글로벌 부품소재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유치활동 결과가 최근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천안시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안시민의 고용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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