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이 12일 ‘햇살 가득한 경로당 만들기’사업 현장인 당대경로당을 방문, 현장 시정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햇살 가득한 경로당 만들기’ 당대경로당 방문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12일 지역 건설단체의 뜻을 모은 기부와 나눔 실천의 장인 ‘햇살 가득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 현장인 당대경로당을 방문, 현장 시정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에서 최초 제안하여 대전시에서 지역 건설 관련단체의 참여 의사를 한 데 모아 추진하게 된 것이며, 노후 경로당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및 창호, 전기․기계설비 등의 리모델링과 개보수 하는 사업이다.

참여단체는 대전광역시건축사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대한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광역시회,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등이다.

▲ 권선택 대전시장이 12일 ‘햇살 가득한 경로당 만들기’사업 현장인 당대경로당을 방문, 현장 시정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현장에는 재능기부 참여단체 임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주민들은 “경로당 건물이 오래돼 앞으로 추워지는 계절을 어떻게 보내나 걱정이 많았다”며 “이렇게 먼저 찾아와 지역 사랑방을 고쳐주겠다고 선뜻 나서니 너무 고맙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현장을 둘러본 권 시장은 “이번 일은 순전히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더욱 뜻깊고 의미가 새롭다”며 “재능 나눔 분야가 다르고 단체가 여러 개라도 같은 지역에서 환원할 수 있어서 지역발전 시너지효과가 훨씬 크다”며 “앞으로 많은 단체가 참여해 우리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성장,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성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권 시장은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히 근무해 준 직원들의 노고가 많다”며 격려하고 “올해는 지방자치를 시작한 지 20년이 되는 해로 최일선에서 근무하면서 현장의 문제를 먼저 파악하고 해결하여 지역주민이 감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햇살 가득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은 원도심 지역인 동구 가양1동 제1경로당과 중구 당대경로당이 선정되었으며 지난 8일 착수해 10월 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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