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비스 다이어트 인천점 우근희 책임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같이 따라오는 것이 있다. 바로 감기 바이러스다. 온도차가 심할수록 사람의 몸은 면역력은 떨어지기 쉽다. 주변을 살펴보면 유독 잔병치레 자주 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특정한 이유 없이 바이러스에 자주 간염 될 때는 과체중이나 특정 부위가 비만인지 살펴봐야 한다. 전염으로 쉽게 감염되기도 하지만 정상 체중의 사람보다 비만인은 바이러스 질환에 더 취약할 수 있다.

◆ 잘못된 식생활이 가져온 비만, 질병 감염의 신호탄?

바이러스와 비만은 따져보면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때 비만 바이러스란 단어도 유행했다. 비만인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잘못된 식생활 습관을 닮아가 주변인이 바이러스처럼 비만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 연구 사례에서도 입증된 내용이다. 하지만 이 잘못된 생활 습관은 반대로 비만일 때 질병 바이러스에 더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 비만을 만든 생활 습관이 문제다. 이 비만인 생활 습관에 대해 따져보자.

먼저 비만이 된 식습관이 문제에 대해 살펴보자. 간단한 예로 영양소를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불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원활한 분해가 힘들어 내장비만을 유발한다. 이는 염증을 유발해 각종 독소가 장점막을 지나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간다. 이 과정 속에 면역력 문제가 두 가지가 발생한다.

첫 번째는 내장 비만이다. 장은 영양 흡수 외에도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기관이다. 이 때문에 면역력의 90%가 장에 의해 결정된다. 하지만 내장에 지방이 끼게 되면 배출 기능이 떨어져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복통, 변비, 설사, 구토 등과 같은 문제를 동반한다. 또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에도 문제가 생겨 우울증, 불안 증세를 보일 수 있다.

두 번째는 전신으로 퍼진 지방 독소가 림프계에 영향을 미칠 경우다. 림프계는 지방이나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면서 혈관을 통해 면역 물질을 전달한다. 하지만 과도한 지방 섭취는 순환을 방해함은 물론 비만을 가중시켜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 감기, 유독 나만 심하다면 비만이 원인.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 불규칙한 생활이 불러온 비만은 바이러스 유발 원인

비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불규칙한 생활 패턴과 스트레스가 바이러스 감염률을 높인다. 불규칙한 생활의 대표적인 것은 수면이다. 수면은 신경 내분비계 및 포도당 대사를 조절한다. 때문에 수면이 적거나 불규칙할 경우 비만을 초래함은 물론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다. 한 연구 사례를 살펴보면 건강한 사람 16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감기 유발 원인인 리노바이러스를 투입한 뒤 닷새 동안 관찰했다. 결과는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사람은 17.2%만 감기 증상이었다. 6시간 미만일 경우 30%, 5시간미만은 절반 정도 감기에 걸렸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도 문제가 된다. 이것은 식욕을 돋우는 작용은 물론 지방 조직에 있는 코티솔 수용체와 결합해 지방을 쌓이게도 한다. 또한 자율 신경의 균형을 깨뜨려 면역력 저하를 가져온다.

◆ 감기만 걸려도 비만이 된다고?

반대로 감기에 자주 걸려도 살을 찔 수 있다.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인 아데노바이러스 36은 비만까지 야기한다. 이것은 지방형성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어 사람 몸속 줄기세포를 지방세포로 만든다. 이 줄기세포는 특히 배에 밀집해있어 감기에 걸릴 경우 뱃살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비만일 경우 이 바이러스에 걸린다면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 있다. 특히 환절기에 유행하기 쉬워 이 시기에 조심해야 한다.

◆ 질병 없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감염은 물론 다른 외부적인 요인도 문제가 되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이 면역력을 낮춰 노출되기 더 쉽게 만든다. 감염 노출을 줄이려면 면역력 강화가 최고의 치료법이자 예방법이다. 바꿔 말하자면 비만의 원인부터 해결해 건강한 몸을 만들자는 이야기다. 무작정 감량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다른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생활 습관에서부터 시작해야 성공적인 다이어트에 도달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 강화를 위해선 림프 순환에 도움을 주는 스트레칭 운동이 효과적이다.

일교차가 점점 심해지는 날이 지속하면서 바이러스에 더 노출되기 쉽지만 건강한 다이어트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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