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프리티 랩스타2 길미. (사지출처: 길미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언프리티 랩스타2 길미가 영구탈락 심경을 밝혔다.

10일 길미는 인스타그램에 본인 사진과 함께 탈락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길미는 “언프리티랩 스타 2는 확실히 저에게 시작부터 큰 고민거리였다”며 “몸은 계속 좋지 못해 따라주지 않고, 빡빡한 스케줄의 녹화에 이끌려다니면서 머리를 꽉 채운 고뇌들과 엄청난 부담감에 압박당했던 길고 긴 시간들이 이렇게 끝이 났다”고 말했다.

또 길미는 “괜히 나온 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잃은 거 많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냥 나 자신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며 “돌려쓰기나 재탕 없이 노력한 것에 대해 스스로 한 치의 부끄러움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길미는 “잦은 실수나 완벽하지 않은 모습에 변명할 마음은 없지만 나이를 내세우거나 의욕 없이 행동한 적은 없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길미는 “제 안에 새롭게 자라난 음악에 대한 자유의지와 열정으로 정말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며 “그동안 용기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길미는 1대 1 배틀 후 영구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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