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0일 설악산국립공원 정상부인 대청봉 일원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 눈(진눈깨비)이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10일 국립공원 설악산에 첫눈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설악산 중청봉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오전 7시께부터 산발적으로 눈이 날렸다. 진눈깨비는 약 1시간 후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올가을 설악산 첫눈은 지난해(10월 16일)보다 6일 빠르게 관측됐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설악산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된 바 있다.

한편 오늘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고 곳곳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그치겠지만, 경상남·북도와 전라북도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의 양은 5에서 20㎜로 많지는 않겠지만,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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