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 포천시가 내년에 관내 14개 학교에 시설 개선비용으로 10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2016년도 교육경비 대응투자 지원사업과 시 자체 교육지원사업 계획을 심의하는 ‘2015년 포천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를 가졌다.

‘교육경비 대응투자 지원사업’은 교육지원청과 시가 6:4로 대응 투자해 관내 열악한 학교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도평초등학교를 비롯한 12개 학교에 약 6억 7000만원의 시비를 지원했으며, 내년도에는 선단초 본관 이중창 교체공사 등 14개 학교에 약 10억 4000만원의 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시 자체 교육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22개 사업에 약 24억원의 시비를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김한섭 포천시 부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에서도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합심해 교육의 질적 향상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교육사업에 모든 역량을 다해 포천시가 명폼 교육도시로 도약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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