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한·중 공예작품 전시 및 체험 행사’를 오는 9일 카톨릭 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공사, 한중우호교류협의회, 인천대 공자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카톨릭 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한·중 공예작가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인천시민에게 보다 다양한 중국 문화를 선보이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송도애니파크가 성금을 제공해 중국작가의 공예작품을 국제성모병원 소아병동 환우에게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도 준비된다.

행사는 국제성모병원(서구 심곡동)북카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국 랴오닝성 유명 공예작가의 종이공예와 풀잎공예 작품, 인천 배다리 공방의 가죽, 뜨개, 도자기 등 한·중 공예작품 약 100점을 전시한다. 또 오후 2~4시에는 어린이와 학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중국 종이공예(剪纸), 풀잎공예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색적인 중국문화와 쉽게 접할 수 없는 배다리 공예체험 등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공기업으로서의 공익적 역할과 더불어 일반적인 문화교류행사를 교류관광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공예 작품 전시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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