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가 한글날을 맞아 YG와 손잡고 한글사랑 캠페인노래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음원은 9일 공개된다. (사진제공: 우리카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우리카드(사장 유구현)가 기획하고 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한글사랑 노래 ‘가나다같이’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569돌 한글날인 9일 국내외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주변에서 습관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뜻 모를 비속어, 은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친숙한 대중가수의 참여를 통해 한글사랑에 동참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가나다같이’는 K-POP STAR 시즌2의 우승자이며 ‘다리꼬지마’ ‘매력있어’ ‘200%’ 등의 히트곡을 만든 악동뮤지션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였으며, 귀를 사로잡는 경쾌한 멜로디에 순우리말 표현을 사용한 서정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우리카드 블로그를 통해 7일 공개된 악동뮤지션의 인터뷰 영상에서 멤버들은 “곡 작업을 하면서 한글에 대하여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한국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도 높아졌다”고 밝히며 한글사랑에 함께 동참해 주기를 부탁했다.

'가나다같이'는 9일부터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카드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악동뮤지션의 유튜브, 페이스북 및 멤버(찬혁, 수현)의 인스타그램에서는 뮤직비디오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악동뮤지션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 배구단 홈 개막전 축하행사에 출연하여 직접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가나다카드를 통해 바른 생각으로 만든 상품이 소비생활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카드와 청소년이 건강한 마음을 가지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는 ‘바른 언어생활이 더 나은 삶을 만든다’라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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