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명대 박영성 학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상명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에 재학 중인 석사과정 박영성 학생(석사 2학기)이 세계적인 학술지인 ‘Journal of Membrane Science(피인용지수 5.056)’에 단독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Journal of Membrane Science는 분리막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학술지로 알려졌으며, JCR(Journal Citation Reports) 랭킹으로 고분자학(Polymer Science) 분야 상위10% 안에 드는 저명 학술지다. 특히 석사과정 학생이 단독 제1저자로 발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박 군은 최근 에너지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많이 받는 ‘석유화학 공정의 올레핀 분리’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은염을 이용해서 장시간 안정한 분리막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알루미늄 염을 이용해 특정 은염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성공했다. 또 올레핀 분리의 기존공정을 단순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

지도교수인 화학과 강상욱 교수는 “항상 실험을 통해 성실히 연구하고, 실험결과에 대해 철저하고 꼼꼼하게 데이터 분석을 한 것이 이런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본 내용은 Journal of Membrane Science 2015년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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