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매헌기념관 대강당에서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최로 제8회 매헌청소년 글짓기·그리기대회가 개최됐다. 개회식을 마친 뒤 관계자 및 일부 참여 학생,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단체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매헌기념관)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참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사단법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김진우)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 서울특별시, 서울교육대학교, 서울시의회, 서초구청, 서초구의회, 강남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제8회 매헌청소년 글짓기·그리기대회’ 지난 3일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매헌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제83주년과 탄신 107주년을 기념하고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농촌 잘살기 운동의 선각자며 항일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되새기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윤 의사의 애국하는 나라사랑 사상을 교육 및 학습과 청소년들의 문예활동(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등)을 통해 살신성인한 윤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대회는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얼을 추모하고 역사의식과 민족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한 주제로 윤 의사가 남긴 교훈과 그의 나라사랑 정신표현을 담은 글짓기 및 그리기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시상은 각 부분별로 대상(국가보훈처장상 2명, 서울특별시장상 2명, 서울교대총장상 2명), 최우수상(사단법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장상 2명), 특별상(남강남교육지원청장상 3명, 서울시의회의장상 3명, 서초구의회의장상 3명, 서초구청장상 3명), 우수상(6명), 장려상(6명)으로 각각 구분해 하게 된다.

심사결과 발표는 오는 12일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보로 이뤄지며 시상식은 24일 매헌기념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진우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회장은 “광복 7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윤봉길 의사의 정신뿐만 아니라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건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불굴의 의지와 애국심을 다시 한 번 우리들의 가슴에 새기는 행사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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