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회원국들의 아이티 국제지원 촉구 공동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전 남대문로 대한상의에서 열린 30대 그룹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G20국가들이 서로 연락을 통해 지원하자는 결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것이 바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 중의 하나”라며 “우선 아이티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세계가 관심 갖고 복구, 생명 구하는 일에 참여하는 것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조만간 G20 회원국들의 아이티 지원 관련 공동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아이티 강진으로 인한 사상자들에게 애도를 표시하고, G20 회원국들이 국제사회의 공조로 복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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