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인천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2일 인천관광공사의 재출범 등을 계기로 인천이 가진 잠재력을 활용해 국제적 관문을 통과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인천관광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천의 섬, 연안, 해양, 근대역사 문화자원, 전시컨벤션산업, 뷰티·의료관광, 송도 국제도시, 국제스포츠대회 개최지 등 다양한 관광소재를 자원으로 각계각층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자 대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시민, 관광사업 종사자, 관광 관련 단체·기관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 게시된 안내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예비심사와 전문가의 본선심사를 거쳐 실행계획으로 채택될 경우 인천관광공사의 신규 사업으로 적극 반영된다.

수상자는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내달 16일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12월 말에 상장과 부상으로 인천특산품이 수여된다.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대학생 입상자에게는 인천관광상품 팸투어 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동시에 주어진다.

시청 관계자는 “이번 대시민 아이디어 공모가 인천의 섬 등 관광자원에 대하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규 관광상품 모델 발굴 등 관광산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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