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세계컴퓨터총회(WCC)’가 4일 대전 DCC에서 저녁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2015 세계컴퓨터총회(WCC)’가 4일 저녁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오는 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정보통신분야 UNESCO산하 비영리 기구인 국제정보처리연합(IFIP) 주최로 한국정보과학회(KISE)가 주관하고 대전시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정보통신과학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세계 IT전문가와 국내외 관련 기업 등 50개 국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는 ‘WCC2015, Opening Our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열리며, ICT관련 학술대회와 IT 관련 학과 대학생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상담회와 강연, 전시회, 포럼, 문화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총회는 SW활용․융합기술 교류와 신 시장 개척, 선진국 수준의 SW산업 생태계구축 기회 제공의 장으로 펼쳐져 지역의 우수한 IT, SW기술을 세계에 수출하고 그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2015 세계컴퓨터총회(WCC)’가 4일 대전 DCC에서 저녁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총회 기간 동안 국내외 최고 연사 8명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이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상가 아잔 브람(Ajahn Brahm)의 세계컴퓨터총회 주제인 ‘Opening our Future Together’란 주제강연(5일)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열린 개막식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런 뜻 깊은 행사가 아시아에서 세 번째,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우리 시에서 개최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과학도시라는 정체성을 가진 우리 시가 세계적인 과학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젊은이들에게는 미래 비전을 보여주고 꿈을 실현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는 지역 대학생과 시민들에게 산업전망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될 예정이어서 청년들에게 미래 비전을 보여주고 꿈을 찾아가는 정보제공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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