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사진제공: 청와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평화통일 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냉전의 잔재인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통일을 이루는 것은 우리가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평화의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은 우리 힘으로 우리가 주도적으로 이뤄가야 하겠지만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 유엔총회를 통해 이런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에 대해 “도움을 받았던 나라에서 이제는 국제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라가 됐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큰 자긍심”이라며 “앞으로 국력 신장에 적극 나서고 그에 상응하는 범위 내에서 지구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뉴욕 한국문화원 방문을 계기로 우수문화상품 인증마크를 도입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와 우수문화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프리미엄 국가브랜드를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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