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화상경마장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에서 진행 중인 요가교실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은퇴 후 20년을 시간으로 따져보면 대략 8만 시간에 이른다고 한다. 이 여유시간을 두려움이 아닌 설렘으로 맞이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평균수명이 늘어나 초고령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요즘, 인생 2막을 맞은 노년층에겐 특별한 여가 활동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작년 1월 22일 처음 문을 연 용산화상경마장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에서는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맞게 운영하는 건강프로그램인 ‘실버요가 등폭 넓은 건강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화상경마장 요가교실에 참가중인 한 회원은 “요가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만 대부분 수강생들이 젊은 아가씨들이라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운데, 이곳은 중장년층이 많아서 마음이 편하다는 부분이 가장 좋다”면서 “프로그램이 좀 더 다양해지면 요가 외에 다른 강좌도 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산화상경마장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의 실버 프로그램은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