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짐캐리 뺨치는 표정 연기 25종 포착 (사진제공: MBC ‘그녀는 예뻤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요즘 이 남자가 심상치 않다. ‘그녀는 예뻤다’의 최시원이 물 만난 물고기 같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최시원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것.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측은 4일 극 중 넉살 끝판 반전남 ‘김신혁’으로 열연중인 최시원의 표정 25종을 모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최시원은 마치 ‘짐캐리’를 뺨치는 표정연기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코믹한 동공연기부터 시작해 여심을 녹이는 다정한 미소에 이르기까지 동일인물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표정이 감탄을 자아낸다.

극 중 최시원은 황정음(김혜진 역)을 느물느물 놀려먹으면서도, 그를 뒤에서 은근히 챙기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제 옷처럼 소화하며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동시에 살아서 펄떡펄떡 뛰는 활어 같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배꼽도둑을 자청하며, 황정음과 함께 ‘그녀는 예뻤다’의 코믹 양대 산맥을 맡고 있다.

이에 온, 오프라인에서도 그의 연기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SNS 등 각종 커뮤니티사이트에서는 “최시원 요새 완전 꿀귀! 매력 터짐” “최시원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몰랐다” “최시원 능글능글”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관계자는 “요즘 최시원의 캐릭터에 대해 시청자들의 호감도가 높다”면서 “실제 현장에서도 최시원 덕분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물 만난 물고기라는 표현이 딱인 것 같다. 그의 활약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 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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