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만남 울산지부가 경남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개최한 ‘제1회 웃을산 건강 달리기대회’ 참가자들이 함께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만남 울산지부)
㈔만남 울산지부, 제1회 웃을산 건강 달리기대회 성황리 마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만남 울산지부가 3일 경남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태화강 환경 보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제1회 웃을산 건강 달리기대회’를 열었다. 만남 울산지부 회원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육상연합회 배달식 회장, 울산 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울산지방변호사회 강정호 법률봉사단장, 전 부산지검 검사장을 역임한 법무법인 이룸 박기준 대표변호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만남 울산지부 김정수 울산경남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 또 개천절이라는 특별한 날을 맞아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울산지부 회원과 봉사단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환경 보전에도 힘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정호 법률봉사단장은 축사에서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자원봉사단 만남이 주최한 행사가 이같이 성대하게 열린 것을 축하드린다”며 “우리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 몸이 아프면 일도 하기 싫고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심신을 모두 건강하게 가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가 선수들은 각각 5km와 10km 구간을 함께 달렸다. 참가자들은 “달리기로 건강을 지키니 좋았다”며 “아울러 태화강 대공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면서 이 자연환경을 잘 보존해야겠다는 마음도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남 울산지부 관계자는 “만남은 앞으로 지역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가꾸는 데도 노력을 기울여 사회에 공헌하는 단체로 발돋움할 것”이라면서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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