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5대 전략. (도표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최근 ‘CG(Computer Graphic, 컴퓨터 그래픽)기술’ ‘아이폰’ ‘3D 입체 영상’이 콘텐츠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며 개방형 모바일 콘텐츠 유통환경으로의 변화와 2D에서 3D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예고했다.

이러한 변화에 앞서 지난 2008년 정부는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육성전략 및 문화기술 R&D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09년에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공동으로 모바일인터넷활성화 계획을 수립·발표하는 등 앱스토어(App Store, 개방형 모바일 유통장)로의 변화를 촉진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올해에는 문광부가 대한민국 CG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아시아 최대 CG 제작 기지를 구축키 위한 ‘CG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영화 ‘국가대표’의 환상적인 스키점프 장면 ‘해운대’의 쓰나미 ‘전우치’의 바람과 불을 일으키는 장면 등 관객들에게 생생함과 긴장감을 준 장면들은 모두 우리 CG기술의 힘이었다.

이처럼 CG는 최근 영화 제작에 있어 필수적인 콘텐츠 기반으로, 국내 산업 확대에 이어 해외진출의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문광부는 2013년까지 국내 ▲CG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배가 환경조성 ▲CG제작활성화를 위한 원스톱 제작시스템 구축 ▲CG제작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개발 ▲국내 CG산업의 글로벌 게이트웨이 선점 및 마케팅 강화 ▲CG산업발전 기반조성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2013년까지 이어지는 이 5대 전략에는 2천억 원이 투입되며 1조 1천억 원의 신시장과 약 3만 명의 고용을 창출해 수출 3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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