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김인석 (사진출처: MBC ‘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나혼자산다 김인석’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전현무는 2일 MBC ‘나혼자산다’에서 개그맨 김인석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김인석과 아내 안젤라박은 서로 배려하는 모습으로 전현무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김인석은 임신한 아내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등 모범적인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전현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인석 부부가) 마냥 부러웠다”며 “보이기식이 아니라 정말 서로에게서 진정성이 느껴졌다. 마음이 뻥 뚫린 기분이다.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같은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김인석은 ‘나혼자산다’ 방송에서 전현무가 결혼하지 못하는 이유로 “자기애”를 꼽았다. 전현무도 그 사실을 인정했다.

‘나혼자산다’ 방송에선 김인석의 과거 암 투병 사실도 밝혀졌다. 김인석은 “왜 결혼을 결심했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이제는 완치됐기 때문에 말한다. 사실 갑상선 암이었다. 그걸 고백했을 때 안젤라가 오히려 ‘오빠는 특별한 사람이야’라고 말해줬다”라고 말했다. 또 김인석은 “안젤라가 다리를 다쳐 수술해야 했는데 부모님이 하와이에 있어서 보호자가 없었다”며 “내가 사인하겠다고 했지만 병원 관계자가 ‘당신이 뭔데’라고 답해 그때 서로 사인을 해줄 관계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나혼자산다 김인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인석 같은 남편 만나고 싶다” “전현무가 불쌍해 보였다” “김인석, 안젤라 부부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자기애가 강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평생 솔로로 살아야 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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