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서천군)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10일 서면 춘장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춘장대 모래-Song Festival 개막식을 열고 9일간 축제 일정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춘장대 모래-Song Festival은 대형 애니메이션 모래조각 전시, 홍대 월드뮤직 공연, 자연산 조개구이, 김칼국수 축제 등 가족과 함께하는 송림 Camping-Zone 운영 등 4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축제 동안 춘장대해수욕장의 랜드마크가 될 너비 25m 높이 5m의 모래성 조각과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모래조각을 전시한다.

또 홍대클럽을 느낄 수 있는 월드뮤직 공연 및 캐나다 인디밴드 레몬버킷오케스트라 공연, 전북대ㆍ군산대ㆍ전주대 밴드 초청공연이 10일과 17일 토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한편 축제장을 찾는 아이들과 관람객, 캠핑족 등을 대상으로 작가에게 직접 모래조각을 배우는 체험과 아마추어 모래조각 대회도 개최한다.

이정성 서면장은 “이번 축제 동안 서천군 스탬프 투어와 연계해 서면 홍원항, 동백정, 국립생태원 등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춘장대해수욕장의 경치포인트 8곳을 포토존으로 구성하고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 관광객 대상으로 특산품 증정 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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