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3억 2000만원 구매약정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농협이 2015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3억 2000만원 어치를 구매하는 등 박람회 성공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2015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원회는 30일 전남도청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강남경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조직위는 이날 농협의 입장권 구매 약정으로 박람회 입장권 판매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원장인 이낙연 도지사는 약정식에서 “대한민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한 농업경제 발전에 앞장서온 농협이 2015국제농업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며 입장권을 구매해줘 감사드린다”며 “농업·농촌·농민을 위해 농협과 국제농업박람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강남경 본부장은 “협약을 계기로 국제농업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전남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에도 앞장서 농가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입장권 구매 외에도 박람회 기간 농산물·농기자재 구매 약정을 체결하고 박람회 참가 기업의 판매 촉진을 위해 전남권 농협 농기자재 구매 담당자 30~4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2015국제농업박람회는 전남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18일간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라는 주제로 나주에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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