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플라멩코 발레단의 안무가이자 예술감독인 라파엘라 카라스코가 30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이미지들’이란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30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제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스페인 국립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의 프레스콜 행사가 열렸다.

스페인 플라멩코 발레단의 안무가이자 예술감독인 라파엘라 카라스코는 이날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미지들’이란 작품은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을 대표하는 5개의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공연한 다양한 작품들 중 감동적이었던 작품의 이미지들을 포착해 재해석했다”며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각각의 레퍼토리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 어떤 것은 폭발적이기도 하고, 어떤 것은 평온하기도 하다. 하지만 작품들은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는 서울세계무용축제는 30일 개막해 10월 18일까지 진행된다.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세계무용축제는 스페인·크로아티아·포르투갈·미국·터키·팔레스타인·남아프리카공화국·인도네시아·네덜란드·스웨덴 등 32개국에서 54개 단체가 참여해 43개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스페인 국립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의 작품 ‘이미지들’ (사진제공: 시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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